김주찬, 52호 3루타…KBO 개인통산 ‘3루타’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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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4일 16시 30분


사진=김주찬/동아DB
사진=김주찬/동아DB
김주찬(35·KIA 타이거즈)이 KBO 리그 3루타 부문 단독 3위에 랭크됐다.

김주찬은 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루타를 추가, 통산 52호 3루타로 이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주찬의 3루타는 두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김주찬은 2스트라이크-0볼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투수 박세웅을 상대로 1,2루를 가르는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통산 52호 3루타를 기록했다.

역대 3루타 1위는 전준호가 보유하고 있는 100개다. 이어 김응국의 61개가 2위다. 김주찬의 3루타 52개는 현역 선수 중에선 최다 기록이다.

8회초 롯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오후 4시 30분 현재, 기아가 4-3으로 앞서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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