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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아전, 전적·FIFA랭킹 우위지만 긴장 늦출수 없는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5 19:59
2016년 9월 5일 19시 59분
입력
2016-09-05 19:40
2016년 9월 5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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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최종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갖는다.
역대 전적을 보면 한국이 3승2무1패로 크게 앞선다. 1984년 12월 싱가포르 아시안컵에서 0-1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상으로도 한국이 48위로 105위인 시리아보다 한참 높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시리아 경기에서 3골차 이상의 완승이 필요하다.
한국은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먼저 3골을 넣고도 순간 집중력 부족으로 2골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은 챙겼지만 골득실이 +3에서 +1이 됐다.
만약 내전으로 자국 경기 개최가 불가능한 시리아가 남은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될 경우 규정상 시리아의 0-3 몰수패가 선언돼 상대팀들은 싸우지도 않고 승점 3을 챙길 수 있다.
한국이 시리아와 자칫 비기기라도 한다면 유일하게 손해를 보는 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골득실에 신경써야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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