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 김광삼, 현재 상태는?…LG “선수 생명엔 지장 없어, 3개월 후 훈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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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8일 13시 51분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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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상을 당한 LG 트윈스 우완 투수 김광삼(36)이 선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LG트윈스는 8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팀닥터와 복수의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훈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약 3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LG 측은 “김광삼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김광삼은 앞서 지난달 28일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가 4회 삼성 이경규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정밀 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 뇌출혈, 뇌외출혈 및 5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전치 8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온 김광삼은 지난 2012년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2년 동안 재활을 거쳐 2015년 투수로 복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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