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10월 20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13일 03시 00분


남녀 랭킹포인트 상위 80명씩 참가, 우승 1억 등 총상금 4억4400만원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대회가 신설된다. 대한양궁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20∼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과 잠실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총상금 4억4400만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한다. 양궁 발전에 이바지한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회 명칭을 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열린 국내 주요 5개 전국 대회에서 쌓은 랭킹포인트를 토대로 남녀 각각 80명이 참가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구본찬을 비롯해 국내 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우승 1억 원, 준우승 50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5∼8위에게도 800만 원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양궁대회#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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