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1차전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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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5일 13시 45분


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손흥민. ⓒ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1-2로 졌다.

레버쿠젠(독일) 시절 이후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은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로 슛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안드레아 라지의 발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모나코의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31분에는 모나코의 레마르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0-2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종료직전 만회골을 터트렸다. 알더베이럴트는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대신 덤벨레를 투입했다. 후반전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1-2로 패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뉴스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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