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런 루프의 7구째 시속 132㎞(82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냈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살짝 빠진 공을 잘 밀어쳤다. 12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만에 장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 0.259(282타수73안타)를 유지했고, 팀은 2-10으로 졌다.
피츠버그 강정호(29)는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59(286타수74안타)로 하락했고, 팀은 6-3으로 이겼다.
볼티모어 김현수(28)는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7회 놀란 레이몰드 타석에 대타로 출장해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6에서 0.309(282타수87안타)로 소폭 상승했고, 팀은 2-5로 졌다.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원정경기에 7회 C.J 크론 대신 1루수로 출장했고, 9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0(106타수18안타)이 됐고, 팀은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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