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연세대와의 2016 정기 연고전(고려대 주최)에서 승리하며 통산 종합 전적에서 동률을 이뤘다.
고려대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럭비에서 26-27로 패한 뒤 마지막 경기인 축구에서 0-1로 뒤지다 안은산, 이은성, 장성재가 세 골을 합작한데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에서 1승 2무를 기록한 고려대는 이번 연고전을 2승 2무 1패로 마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2승 1무 2패로 비겼던 고려대와 연세대는 역대 종합 전적에서 18승 10무 18패로 팽팽히 맞섰다. 고려대는 역대 종목별 승수를 합산하면 이번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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