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활약’ 손흥민, 세 단어로?…해외팬 “막을 수 없다!” “호날두 보다 낫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28일 09시 58분


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 트위터 캡처

시즌 5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한 손흥민(24·토트넘 훗스퍼)에게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은 승리를 거둔 이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불이 붙었다”며 “그의 최근 활약을 세 단어로 표현해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같은 글에 토트넘 팬들은 기발한 표현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트위터의 토트넘 팬들은 “골! 미소! 에너지! (GOALS! SMILES! ENERGY!)”, “완전히, 분명히, 막을 수 없다! (Absolutely, positively, unstoppable!)”, “골, 골, 골 (Goals Goals Goals)”이라는 표현으로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그의 활약에 환호했다.

또 “한 마디로 손세이셔널 (One word. Sonsational)”, “손세이셔널, 초음속의, 놀라운 (SONsational, superSONic, aStONishing)” 등의 글로 손흥민의 이름을 활용한 별명들을 언급하는 팬들도 있었다.

한 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보다 낫다(Better than Ronaldo)”면서 손흥민의 새로운 별명인 ‘손날두’를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중요한 선수(Our main man)”, “떠오르는 슈퍼스타? 맞다. (rising superstar? Yes.)”, “토트넘의 손흥민(Sonny in Tottenham)” 등 팀에서의 높아진 입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글도 표현에 띄었다.

한편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을 골대에 꽂았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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