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측면 수비수 이용(30·울산현대)이 스포츠탈장 의심 증세를 보여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A조) 3·4차전인 10월 6일 카타르전(수원)과 11일 이란전(테헤란)에 나설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 대신 FC서울 고광민(28)을 발탁했다. 스포츠탈장은 탈장의 한 종류로,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나타나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부상은 아니지만 복부통증이 동반돼 정상적 생활이 힘들다.
U-19 안익수호, 카타르 꺾고 3위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도하 AT 아스파이어 센터에서 벌어진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3·4위전에서 전반 26분 터진 이승모의 결승골에 힘입어 개최국 카타르를 1-0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내년 국내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