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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드민턴 혼합복식 1위 고성현-김하나 코리아오픈 4강 진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9-30 20:37
2016년 9월 30일 20시 37분
입력
2016-09-30 20:36
2016년 9월 30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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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새롭게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고성현(김천시청)과 김하나(삼성전기)가 빅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1번 시드인 고성현-김하나 조는 30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킴 아스트럽과 리네 크제펠트를 33분 만에 2-0(21-15, 21-17)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리픽에서 금메달을 노렸던 고성현과 김하나는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림픽이 끝난 뒤 김하나는 머리를 짧게 자르며 심기일전을 노렸다. 지난주 일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성현과 김하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녀 단식의 간판스타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의 새로운 기대주 김효민(한국체대)은 고교 최강 김가은(범서고)을 2-0(21-19, 21-8)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리우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정경은(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와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도 4강에 올랐다.
성남=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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