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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감독 “한국과 경기,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힘들겠지만 자신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6 08:44
2016년 10월 6일 08시 44분
입력
2016-10-06 08:41
2016년 10월 6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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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대표팀 호르헤 포사티 감독.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과 경기를 앞둔 카타르 축구대표팀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포사티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도 어렵겠지만 한국에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사티 감독은 “한국은 아시아의 강팀이다. 좋은 선수와 감독을 보유하고 있고 조직력과 개인기도 좋다”면서도 “힘들겠지만 자신은 있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포사티 감독은 지난달 25일 카타르 사령탑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자국리그 선수들 중심으로 꾸려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는 등 비교적 빠르게 팀을 정비 중이다.
포사티 감독은 “노력과 훈련 등 준비가 잘 됐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발을 맞췄다”며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아 책임감을 느끼지만 선수들의 능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포사티 감독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알 사드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을 당시 수원 삼성(4강)과 전북 현대(결승)를 차례로 꺾었다.
한국과 카타르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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