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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결승골 손흥민 “아버지랑 연습 많이 했던 장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7 08:23
2016년 10월 7일 08시 23분
입력
2016-10-07 08:05
2016년 10월 7일 08시 0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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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대 카타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6일 열린 카타르전에서 슈틀리케호를 구해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달 약체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에는 무척 중요한 한 판이었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가 순조롭게 풀릴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지 불과 5분 만인 전반 16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우루과이 출신 귀화선수 소리아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행히 한국은 후반 11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추며 일단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동점골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후반 13분 손흥민의 오른발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기성용의 침투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빈 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반 중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면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 던 손흥민은 통증에서 자유롭지 않은 듯 다소 움직임이 둔해졌지만 결승골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은 "득점 상황에서 특별히 집중력이 높아진 것은 아니다. 아버지랑 연습을 많이 했던 장면이다. 슈팅할 때 느낌이 좋아서 들어 갈 것 같았다"면서 "한방이 있다는 것은 내 무기다. 내 장점을 믿는다"고 말했다.
또"최종예선은 쉬운 경기가 없다. 변명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 선수들도 지지 않기 위해 여기에 오는 것"이라면서 "깔끔하게 이기면 좋겠지만 이겼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대감에 대해 "부담감은 있다. 그러나 그 부담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부담감이 나를 더욱 성장시키는 것 같다"며 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와 메시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은 더 큰 부담감을 갖고 임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 비해 새발의 피일 뿐"이라면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1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지금까지 한국이 2무 4패로 단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는 곳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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