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감독의 말]LG 양상문 감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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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양현종을 맞아 타선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그래도 마무리(득점)를 못 해서 아쉬웠다. 류제국도 구위가 좋아서 1점 승부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게 됐다. 타자들의 체력이 떨어진 건 분명하다. 풀타임을 처음 치르는 선수가 많아 압박감을 느끼는 선수도 많을 거다. 투수 쪽은 엔트리 수(현재 10명)를 늘려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

▽KIA 김기태 감독


 승리한 LG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련하다.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 투수들로 승부했다. 수비도 아주 좋았는데 타선이 끝까지 터지지 않은 건 아쉽다. 선수들 마음이 많이 안 좋을 거다.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 남기고 싶다.
#양상문#김기태#lg#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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