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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구여왕’ 김애경-남종대 감독,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0-15 07:59
2016년 10월 15일 07시 59분
입력
2016-10-15 07:56
2016년 10월 15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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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정구 여왕 김애경(NH농협은행)과 달성군청 정구부 남종대 감독이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김애경과 남종대 감독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 제54회 체육의 날 행사에서 체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훈장을 걸었다.
지난 연말 코트를 떠난 뒤 NH농협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애경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정구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 감독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청룡장(1등급), 맹호장(2등급), 거상장(3등급), 백마장(4등급), 기린장(5등급), 포장으로 나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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