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20분이라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 동점골에 관여하는 등 존재감을 입증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4·토트넘)이 평점 6을 받았다.
이날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6.22점을 줬다. 다만, 손흥민이 20분을 뛴 점을 감안했을 때 평점 6점은 낮은 점수가 아니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손흥민의 교체 출전은 카타르, 이란과의 A매치 소화 후 팀에 복귀한 손흥민에 대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였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손흥민은 0-1로 끌러가던 후반 43분 토트넘의 동점골에 관여하는 등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에릭센은 다시 옆에 있던 델리 알리에게 이를 넘겼고,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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