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유강남이 홈런을 치면서 (선발 투수) 허프가 더 잘 던질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줬다. (수비에서도) 유강남과 허프의 호흡이 좋아서 사인을 별로 내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들어 선발진이 잘 버텨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가을야구’ 경험이 강팀으로 가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넥센 염경엽 감독
허프를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허프가 몸쪽 공을 잘 던졌다. 우리 팀에서 주루사가 나왔지만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승부처는 7회초였다고 본다. 그때 동점을 만들었으면 흐름을 가져왔을 텐데 LG에 흐름을 내줬다. 내일은 승리조가 모두 나와 던진다. 총력전을 펼쳐 5차전에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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