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3일 시즌 최종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8일 10시 47분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2일부터 양일간 전남 영암 KIC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SK ZIC 6000클래스, GT1,2,3,4클래스, 쉘 힐릭스 울트라 1600클래스, V720클래스(엑센트 부문, 크루즈 부문)으로 총 8개 클래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경기는 주요 클래스인 6000클래스, GT1,2클래스를 비롯 기타 클래스의 챔피언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6000클래스는 현재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118점으로 97점의 김동은을 21점차로 크게 앞지르고 있다. 6000클래스의 경우 한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28점(예선 3점, 결승 25점)이다. 김동은이 결선 1위 또는 폴투 피니쉬, 이와 함께 정의철이 7위 이하 성적을 거둘 경우 역전이 가능하다. 두 선수의 KIC 역대 비교전적은 9전 5승 4패로 정의철 선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핸디캡 웨이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GT클래스 대표 클래스 GT1클래스의 경우 작년 우승팀 쉐보레 레이싱을 비롯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쏠라이트 인디고 등 명문팀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시리즈 포인트 1위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중군(101점)이다. 그 뒤를 쏠라이트 인디고의 듀오 최명길(97점), 서주원(91점)으로 맹추격 하고 있다. 최명길, 서주원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의 드라이버로 김중군 선수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쉘 힐릭스 1600클래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드림레이서의 이준은 선수가 2위 선수와 무려 40점을 벌이며, 일찌감치 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V720클래스의 경우 크루즈 부문에서 DRT레이싱의 이재인 선수가 닉스의 정지원 선수와 3점차 승부를 펼치고 있어, 이번 최종전에서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엑센트 부문에서는 S12모터스의 이중훈 선수가 122점으로 2위와 22점차를 벌이며, 시즌 챔프에 안정적으로 다가고 있다. 이중훈 선수는 올 시즌 1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 포디엄에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회 공식 일정은 21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다음날 예선을 거쳐 22일 결승경기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전 중계방송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케이블 채널 XTM과 인터넷 등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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