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요청 아직 없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20일 05시 45분


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조정경기 요청 아직 없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9일 “2020도쿄올림픽 조정 경기를 충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어떠한 내용도 전달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IOC가 도쿄올림픽 조정·카누경기장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도쿄도는 조정·카누경기장 건설비용이 기존 예산보다 7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대체시설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대안으로 충주가 부상한 것이다. IOC는 2014년 채택한 ‘어젠더2020’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올림픽 개최국 밖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한체육회는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협조 요청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본이 충주에서 조정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제체조연맹 회장에 일본인 선출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일본체조협회 모리나리 와타나베 전무이사가 신임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와타나베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FIG 회장선거에서 총 119개국 중 100개국의 지지를 얻어 유럽체조연합 회장인 조르주 구엘젝(프랑스)을 따돌렸다. 비유럽인의 FIG 회장 선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