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4개국 친선대회 ‘2016 수원 컨티넨탈컵’ 이란과의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정정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1로 맞선 후반 18분 이승우(FC바르셀로나)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성공시켜 2-1로 앞섰다. 종료 직전에는 이승우의 땅볼 크로스를 백승호(FC바르셀로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이승우는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 국내서 펼쳐질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여자대표팀 동아시안컵 13-0 괌에 대승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 홍콩축구클럽에서 벌어진 2017동아시안컵 2차 예선 괌과의 대결에서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의 4골 활약을 앞세워 13-0 대승을 거뒀다. 한국, 홍콩, 대만, 괌 등 4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르는 이번 대회 1위는 내년 12월 일본에서 펼쳐질 동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11일 홍콩, 14일 대만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