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프로스포츠, 꿈과 열정을 전하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17일 05시 45분


‘2016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1. KBL 김영기 총재(왼쪽 5번째),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박재영 사무총장(왼쪽 4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임영아 스포츠산업과장(왼쪽 6번째) 등이 터치 버튼을 누르며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2. 토크콘서트에 나선 K리그 스타 정조국(왼쪽)과 이근호(오른쪽)는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홍보 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2016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1. KBL 김영기 총재(왼쪽 5번째),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박재영 사무총장(왼쪽 4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임영아 스포츠산업과장(왼쪽 6번째) 등이 터치 버튼을 누르며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2. 토크콘서트에 나선 K리그 스타 정조국(왼쪽)과 이근호(오른쪽)는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홍보 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스폰서십 페어’ 관람객 2000여명 찾아 호응
스타 토크콘서트·사인회·홍보부스 등 성황

‘2016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가 16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스포츠산업 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 7개 단체, 62개 구단의 스폰서십 활동을 모아 소개한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스폰서십 박람회로 일반인을 포함해 2000명이 훌쩍 넘는 관람객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스폰서십 공동전시관, 프로 단체 및 구단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국내외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사례 발표, 스포츠스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폼 광고부터 홈경기 이벤트, 네이밍 라이츠, 타이틀 스폰서까지 다양한 스폰서십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 참가자들은 홍보 부스를 찾아 광고기간, 비용, 중계효과, 마케팅 효과 등 스폰서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상담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각 프로 단체와 울산현대,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부천FC1995, 대전 시티즌(이상 축구),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이상 야구), 삼성, 삼성생명, KCC, kt, 동부(이상 농구) 등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직접 상담이 어려운 단체는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키오스크를 통해 종목별 각 구단의 스폰서십 제안서와 세일즈 담당자의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토크콘서트에선 올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선수(MVP), 득점왕, 베스트11의 3관왕을 차지한 정조국(광주FC)과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이근호(제주 유나이티드)가 공서영 아나운서와 함께 스폰서십의 필요성과 고마움을 전했다. 울산현대 홍보부스에선 이용, 김용대, 이정협, 이재성, 정동호가 나서서 사인회와 포토타임 이벤트도 열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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