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나-이소희, 중국오픈 배드민턴 결승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9일 20시 31분


장예나(오른쪽)와 이소희
장예나(오른쪽)와 이소희
장예나(김천시청)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배드민턴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6위 장예나와 이소희는 1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5위인 중국의 류잉과 류유를 1시간 1분 만에 2-0(21-14, 24-22)으로 눌렀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신승찬-정경은 조를 꺾었던 장예나와 이소희는 중국의 후왕동핑과 리인휘를 상대로 우승을 다툰다.

현장을 지켜본 오종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장예나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소희는 수비에서 공격 전환이 빨라져 앞으로 더욱 좋은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P. V 신두(인도)에 1시간 24분의 접전 끝에 1-2(21-11, 21-23, 19-21)로 역전패했다.

혼합 복식 세계 1위 고성현(김천시청)과 김하나(삼성전기)조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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