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유망주를 발굴하는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1~27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연령대별(19세 이하, 17세 이하, 15세 이하, 13세 이하)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을 치른다. 한국 선수 790 명을 포함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 940여 명이 출전하는 글로벌 대회다. 지난해 보다 출전 선수 규모가 130여 명 늘었다. 19세 이하 남자 복식에 출전하는 강민혁과 김원호(이상 수원 매원고)는 제2의 이용대와 유연성을 노리는 꿈나무로 주목받는다. 여자 단식에서 국내 무대를 평정한 안세영(광주체육중)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다.
전통적인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와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일본 선수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요넥스 관계자는 "배드민턴의 미래 주역들이 국적과 나이를 뛰어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실력 향상과 함께 페어플레이 정신,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요넥스 코리아는 국내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BS스포츠가 26일 준결승과 27일 결승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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