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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정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8년 만에 정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1-20 23:36
2016년 11월 20일 23시 36분
입력
2016-11-20 23:35
2016년 11월 20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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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정구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일본 지바에서여자 단체전(1단식 2복식) 결승에서 김지연과 고은지(이상 옥천군청)가 복식에서 이긴 뒤 김영혜(NH농협은행)이 단식에서 승리한 데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이 방문경기로 치른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1996년 방콕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국은 안방인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08년 대회 때 여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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