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출신인 이원석은 21일 삼성과 4년 총 27억 원(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 원)에 계약하며 올해 FA 중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삼성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기존 선수와의 경쟁 체제를 구축해 내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05년 롯데에 2차 9번으로 지명돼 2009년부터 두산에서 뛴 이원석은 올 9월 상무에서 복귀했다. 정규시즌 7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2개를 기록했다. 3루수로 주로 뛴 이원석은 삼성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004시즌 뒤 당시 현대에서 뛰던 심정수, 박진만을 영입한 이후 12년 만에 외부 FA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재계약 우선순위에 올려놨던 내부 FA 차우찬과 최형우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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