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8·사진)가 27일 일본 미야자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9위(2언더파)로 마치면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다. 2012년 제정된 이 상을 처음으로 연속 수상하게 된 이보미는 상금왕에 JLPGA투어 신기록인 70.092타로 평균 타수 1위에도 올라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메이저 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 우승 트로피는 9언더파를 친 김하늘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이보미의 5승을 비롯해 7명이 17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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