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30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KGC-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8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95%는 홈팀 KGC의 승리를 전망했다.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37.33%로 나타났고, 원정팀 LG 승리 예상은 13.74%에 그쳤다.
전반에도 KGC 리드 예상이 50.17%를 기록한 가운데,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5.27%)과 SK 리드 예상(24.57%)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KGC와 LG 모두 80점대 예상이 21.92%로 1순위를 차지했다.
KGC는 올 시즌 안방에서 4승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득점도 안방에선 87.3점으로 원정(84.0점)에 비해 3점 넘게 높다. 반면 LG는 원정에서 1승5패로 무척 약했다. 더욱이 대체외국인선수 마리오 리틀이 SK로 떠나면서 전력에 큰 공백도 생겼다.
최근 흐름에서도 KGC가 우세한 편이다. KGC는 3연패 후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그러나 LG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하다. 특히 KGC는 16일 LG전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가도에 접어들었다. 당시 KGC는 전반에 43-47로 뒤졌지만, 84-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0일 경기에서도 LG가 마리오 리틀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다면, KGC의 승리로 무게의 추가 기울 수밖에 없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58회차는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