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가운데)이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쿨투랄 레오네사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 경기에서 자신의 장남인 엔조 지단(21·왼쪽)에게 전술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교체 투입된 엔조는 후반 18분 레알 1군 데뷔 골을 터뜨렸다. 6-1로 승리한 레알은 1, 2차전 합계 13-2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단 감독은 “아버지이자 감독으로서 아들의 활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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