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김희진, 동아스포츠대상 배구 올해의 선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6일 15시 37분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CMS와 함께하는 2016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문성민(현대캐피탈),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CMS와 함께하는 2016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남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문성민(현대캐피탈),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남녀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문성민(30·현대캐피탈)과 김희진(25·IBK기업은행)이 ‘CMS와 함께하는 2016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6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문성민과 김희진은 시즌 중임에도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야구와 축구, 남녀농구, 남녀골프 등 4개의 프로스포츠 대표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성민은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 40경기 동안 경기당 15.08득점, 공격성공률 48.47%, 세트당 0.293서브를 기록하며 소속팀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총 84표를 얻어 경쟁자인 서재덕(한국전력), 송명근(OK저축은행), 한선수(대한항공), 박상하(우리카드)를 제쳤다.

김희진은 여자부 28경기 동안 경기당 14.57득점, 공격성공률 48.64%, 세트당 0.557블로킹을 기록하고 역시 소속팀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았다. 총 81표를 얻고 양효진(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정대영(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을 제쳤다.

2013년에 이어 2번째 동아스포츠대상을 거머쥔 문성민은 “뜻 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지난 시즌 최태웅 감독님과 함께 스피드 배구라는 이름으로 즐겁게 배구를 했다. 주장으로서 대신 받는 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2014년 이후 2년 만에 상을 받은 김희진은 “무엇보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아직 시즌 중반인데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상의 기쁨을 함께한 문성민과 김희진은 다시 코트로 돌아가 2016~2017 NH농협 V리그에 임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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