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민경삼 단장,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6일 14시 48분


프로야구 SK 민경삼 단장(53)이 26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986년 LG의 전신인 MBC에서 프로 데뷔한 민 단장은 1992년까지 LG에서 뛰었다. 이후 LG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부터 SK에 몸담았다. SK에서는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0년 1월 단장으로 부임한 뒤에는 7시즌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일궈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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