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3일 포항 스틸러스 출신 수비수 신광훈(30)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통하는 신광훈은 2007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도 출전한 프로 12년차 베테랑으로 2006년 데뷔해 K리그 통산 252경기에 출전했다. 포항 시절 황선홍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어 서울에서 재회하게 됐다.
인천, 골키퍼 이진형 영입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골키퍼 이진형(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89cm, 85kg의 이진형은 공중볼 처리 능력과 정확한 판단 능력을 갖춘 골키퍼로 평가 받는다.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3년 챌린지(2부리그) 소속 FC안양으로 이적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안산무궁화(현 아산)에서 병역의무를 마쳤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14경기 출장에 142실점.
강원, 골키퍼 송유걸과 재계약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FC는 3일 골키퍼 송유걸(32)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가대표 출신 이범영을 영입한 강원은 송유걸의 잔류로 수문장 구성을 완료했다. 송유걸은 2016시즌 챌린지(2부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0.8실점으로, 10경기 이상 출전한 K리그 골키퍼 중에선 2번째로 낮은 실점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