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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레스 기절 영상 보니 무방비 상태로 머리를 쾅!…이미 정신 잃은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3 13:15
2017년 3월 3일 13시 15분
입력
2017-03-03 13:13
2017년 3월 3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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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페르난도 토레스 (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중 기절하는 장면에 축구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 1-1 상황에서 후반 39분 상대 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혔다.
토레스는 상대 선수와 충돌 당시 이미 정신을 잃은 듯 무방비 상태로 머리부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해 의식을 잃은 토레스의 입을 강제로 벌리는 등의 응급 조치를 취했다. 현장의 다급함은 영상을 통해 그대로 팬들에게 전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은 “CT 검사 결과 두개골과 목 부위는 다치진 않았다. 병원에서 밤을 보낸 뒤 내일 많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좀 놀랐을 뿐이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안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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