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16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서울경찰청은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대테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출발지와 도착지에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또 교통경찰 700여 명과 기동중대 2500여 명 등 약 3200명이 코스 곳곳에서 대회 진행을 지원한다. 김 청장은 “올해 10km 코스가 일부 변경됐는데 경찰은 현수막과 입간판 922개를 설치하고 전단을 배포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서울경찰이 최선의 노력과 응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대회 당일 오전 5시부터 8시 40분까지 출발지인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또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은 진행 방향 전 차로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15분까지 올림픽공원에서 가락시장까지는 진행 방향 2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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