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경과 백설은 25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전 복식 결승에서 문경시청 송지연과 유애슬을 4-1로 눌렀다.
문혜경과 백설은 옥천군청과의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도 승리를 이끌어 내 NH농협은행의 대회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은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문혜경은 지난 연말 은퇴한 간판스타 주옥을 대신해 연초부터 백설과 새롭게 짝을 이루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에 처음 정상에 오르며 국내 복식의 새로운 황금 콤비로 떠올랐다.
NH농협은행은 춘계실업연맹전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서는 달성군청 이현수와 김현수가 수원시청 이상권과 정인호를 4-1로 제압했다.
앞서 끝난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수원시청이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3-0으로 꺾고 팀 창단 후 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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