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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중 의식 잃은 정태욱, 목뼈 미세 골절…“전치 6주 진단, 안정 취할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8 17:54
2017년 3월 28일 17시 54분
입력
2017-03-28 17:52
2017년 3월 28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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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서 의식을 잃었던 정태욱(20·아주대)이 경추(목뼈) 미세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천안순천향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경추 5번 전방의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아 전치 6주가 예상된다”며 “오늘 퇴원 수속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태욱은 27일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20세 이하) 4개국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공중볼을 다투던 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공중에서 목 뒷부분이 휘청거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정태욱은 떨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그라운드에 부딪혔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동료 선수들이 인공호흡 조치를 실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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