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겨울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피겨 페어스케이팅 지민지(18)-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5·미국) 조가 해체됐다. 지민지 측은 “두 선수 간의 문화 차이로 인해 해체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던 지민지 조는 기권했다. 평창 올림픽 페어 출전권 20장 중 16장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지민지 조가 나서지 못함에 따라 한국은 9월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다른 팀을 출전시켜 4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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