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신임감독과 팬들의 특별이벤트 ‘한수 울타리’ 첫 하이파이브로 2017시즌 막을 올린다. 삼성은 올 시즌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게임 동안 3루측 익사이팅존 1열 14석을 ‘한수 울타리’ 좌석으로 지정하고 경기 개시 직전 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익사이팅존의 1열은 파울라인에서 불과 5~6m 거리여서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좌석으로 유명하다. 감독이 직접 나서 팬들과 소통하는 그 첫 번째 걸음을 31일 개막전에서 내디딘다.
식전행사는 삼성 치어리더 ‘블루팅커스’의 개막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뒤 올 시즌 팬들과 함께 사자군단을 응원해줄 ‘사자 ABR(Air Balloon Robot)’이 첫 선을 보인다. TV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임창정 편의 우승자로 유명한 조현민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구자로 나선다.
경기 후에는 삼성은 지난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금토는 블루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결과를 떠나 응원단과 팬들이 함께 클럽댄스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