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가 31일 발표한 개막전 25인 로스터에서 박병호(31)의 이름이 빠졌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병호는 시범경기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 6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불펜 투수 강화’를 내건 구단의 명분 탓에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해 스타트리뷴은 “미친 일(Crazy Stuff)”이라며 지역 언론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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