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평양을 방문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5일 오후 인도와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은 2시간가량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인조잔디가 깔린 김일성경기장에서의 경기에 대비해 같은 조건의 국내 경기장에서 훈련한 뒤 출국했다. 김일성경기장 바깥과 안쪽에는 김일성 부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고 축구와 체조 등 북한이 강세를 보였던 종목의 선수들을 형상화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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