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체험관 통해 평창올림픽 생생 체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7일 03시 00분


[2017 Fighting Korea 내 고향 페스티벌]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3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개·폐막식과 설상경기 대부분을 평창에서 치르고, 강릉에서는 빙상종목 전 경기를,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할강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종목은 15개 부문 102개.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는다. 특히 이번 올림픽대회부터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 세부종목이 추가돼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여성·혼성 종목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구호는 ‘하나 된 열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Passion. Connected’.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뜻이 담겼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올림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만들어 주제전시실과 4D체험관, VR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또 홍보체험관과 경기장 및 각종 시설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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