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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완호·성지현,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동반 4강 진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4-08 08:17
2017년 4월 8일 08시 17분
입력
2017-04-08 08:15
2017년 4월 8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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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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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남녀 단식 에이스 손완호(김천시청)와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4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손완호는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아자이 자야람(인도)을 2-0(21-18, 21-14)으로 눌렀다. 손완호는 세계 랭킹 6위 린단(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선위(중국)를 2-0(21-11, 21-15)으로 꺾고 지난주 인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준결승에 합류했다. 성지현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도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터 율(덴마크)에 2-1(12-21, 21-15, 2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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