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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공격력’내세워 챔프 노린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04-14 05:45
2017년 4월 14일 05시 45분
입력
2017-04-14 05:45
2017년 4월 1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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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축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선수들이 2017시즌 개막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국가대표 출신 유영아·두다 영입
골 결정력 보완 득점력 향상 기대
‘공격력 대폭 강화한 구미스포츠토토, 화끈한 공격축구로 챔프전 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운영하는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오프시즌 동안 대폭적 전력강화로 희망찬 새 시즌을 다짐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손종석 감독이 강조한 부분은 공격력. 스포츠토토는 지난 시즌 미흡했던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대표 유영아, 브라질대표 출신 두다를 영입했다. 손 감독은 크게 강화된 공격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야심이다.
공격수 두다는 브라질에서도 20세 이하(U-20)를 비롯한 각급 국가대표를 지낸 실력파다. 공중볼 경합에 강하고, 순간적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다. 성격도 매우 활발해 국내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는 두다는 “올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현대제철에서 활약하며 3년 연속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국가대표 유영아의 합류도 스포츠토토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영아의 가장 큰 장점은 노련미에서 오는 탁월한 득점력이다. 스포츠토토 코칭스태프는 유영아를 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비장의 카드로 손꼽고 있다.
손 감독은 “지난해 미흡했던 골 결정력 강화와 함께 우리 팀의 장점인 전방압박과 수비 또한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최대한 부상자를 줄여 반드시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토토는 14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현대제철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안방인 구미종합운동장에서 화천KSPO와 홈 개막전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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