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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롯데 팬 “장시환 대환영…프로는 실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9 11:54
2017년 4월 19일 11시 54분
입력
2017-04-19 10:48
2017년 4월 19일 10시 4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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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시환/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장시환(30)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kt 위즈의 투수 장시환, 김건국(29) 선수를 영입하고, 내야수 오태곤(26), 투수 배제성 선수(21)를 내어주는 2: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뛰어난 구위로 올해 WBC대표팀에 선발된 장시환 선수와 1차지명 출신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김건국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투수진을 강화했다”면서 “장시환, 김건국 선수는 1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자이언츠 팬페이지 캡처
장시환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환영 인사를 전했다. 롯데 팬 김** 씨는 롯데 자이언츠 팬페이지에 “장시환 대환영”이라고 했고, 정** 씨는 “씁쓸하다”면서도 “자이언츠 팬으로서는 좋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 임** 씨는 롯데 자이언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장시환 트레이드 관련 게시물에 “프로는 실력”이라면서 “대호도 비싸게 영입했는데 우승해야지. 롯데야 잘했다. 트레이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오태곤과 배제성의 건승을 기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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