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5·토트넘)이 27일(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시즌 20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이로써 차범근(64)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선수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골) 경신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팀은 후반 33분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22승8무3패(승점 74)로 선두 첼시(25승3무5패·승점 78)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