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팬이 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달 22일 치러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사진)의 관람객 데이터를 8일 공개했다. 공식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결승 티켓을 구매한 관객의 연령 및 성별 분포 등을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체 티켓 구매자 중 여성이 46%로 절반을 차지한 점이다. 이는 ‘2016 LCK 스프링’ 32%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전체의 73.3%를 차지한 20대였다. 10대(16.9%), 30대(6.61%)와 40대(2.11%) 및 50대 이상(1.08%)이 뒤를 이었다. 결승을 직접 보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외국인도 전체의 1.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