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는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스키인의 날’ 행사를 열고 2016∼2017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3월 터키 카이세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딴 이상호(22)가 2000만 원,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최보군(26)이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을 지도한 이상헌 스노보드 알파인 총감독(42) 등 지도자 5명에게도 총 2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모두 70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2018시즌 스키 국가대표로 선발된 6개 종목 50명에 대한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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