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휠라, 후원사 공모 관련 빙상연맹 상대 소송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휠라가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휠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빙상 국가대표 경기복 후원사 선정 과정에서 빙상연맹이 특정 제조사(헌터)를 미리 선정한 후 후원사 공모에 나선 진행과정이 공모절차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휠라는 18일 법원에 공모절차 진행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며 ‘대한체육회 회원사로서 빙상연맹의 후원사 공모 절차 중 지켜져야 할 공공성과 공정성을 위반했고, 근거 없는 후원사 자격을 제한했다. 촉박한 제안서 제출기한과 부당한 조건 부가로 인한 입찰 기회를 박탈했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경기복 제공사로 결정된 헌터사 측은 ‘근거 없는 데이터로 당사 제품을 비하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휠라의 행위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헌터사의 역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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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