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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장정석 “처음 뵀는데 날 붙잡고 많은 이야기, 힘드셨을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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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8:37
2017년 5월 23일 18시 37분
입력
2017-05-23 18:29
2017년 5월 23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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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넥센 히어로즈 사령탑인 장정석 감독은 김성근 한화 감독의 사퇴 소식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의 사퇴 소식에 대해 “정말 놀랐다. 올해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만 듣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당황했다”고 말했다.
스태프나 선수 시절에도 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이 없던 장 감독은 “앞서 시범경기 때 처음 뵀는데 날 붙잡고 많은 이야기를 하시더라. 아마 그때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고 떠올렸다.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종료된 후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은 수용여부를 논의중이라고 했으나 사실상 구단이 먼저 경질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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