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kt는 31일 오후 포수 김종민과 우투수 강장산을 맞바꾸는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백업 포수 자원이 필요했던 NC가 kt에 먼저 제안했고, 마운드 보강을 원했던 kt가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NC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김종민은 지난해 중반까지 kt의 주전포수로 활약하는 등 78경기에서 타율 0.244(180타수44안타), 20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kt 유니폼을 입게 된 강장산은 올 시즌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1.59(11.1이닝 2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NC 유영준 단장은 “김종민이 보여준 안정된 수비는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장산도 좋은 선수다. 새 팀에서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김종민과 강장산은 1일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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