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전남 자일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자일은 28일 광양에서 열린 인천과의 홈경기 전반 12분과 44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득점 선두(9골)로 올라섰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자일과 함께 김신욱(울산)이 뽑혔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정우재-김선민(이상 대구)-정혁(전북)-이근호(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최철순(전북)-김오규(강원)-한희훈(대구)-최효진(전남)이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선 조수혁(울산)이 선정됐다. 챌린지 14라운드 MVP는 임상협(부산)이 차지했다.
전북현대,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 초청
전북은 선진클럽의 유스 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을 초청해 훈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리옹 U-18팀 조엘 감독, 크리스티앙 코치, 알렉스 피지컬 코치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전북 유소년(U-12·15·18)팀을 지도한다. 전북과 리옹은 2013년 첫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교류를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