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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명단 제출 실수’ 롯데, ‘노경은↔이대호’…4번타자 노경은, 첫타석 ‘삼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6 19:53
2017년 6월 16일 19시 53분
입력
2017-06-16 19:49
2017년 6월 16일 19시 4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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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SNS 캡처
경기 전 선수 명단을 잘못 제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35)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롯데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명단에 ‘이대호 1루수’, ‘최준석 지명타자’로 제출했다.
그러나 조원우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대호 지명타자’, ‘최준석 1루수’를 예고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넥센 측은 1회말 롯데 수비 상황에서 지명타자인 최준석이 1루수를 보자 문제를 제기했다.
선수 명단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한 롯데는 이대호를 빼고, 투수 노경은을 ‘4번 타자’로 올렸다.
‘4번 타자’ 노경은은 이날 4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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